나눔

내성(耐性)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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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2,605회
  • 작성일 :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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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중개소를 맡은지 1년 3개월. 많은 체질 개선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중개소의 세움은 진행형(ing)이다. Esse Non Videri "존재하되 드러내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지식과 경험 축적에 집중해 왔는데,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는 점이 사실 두렵다. 아직도 걸어야 할 길이 멀고, 이제는 정책(Policy)의 힘이 아니라 시장(Market)의 힘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과도하게 부각되어 다시 달콤한 유혹 속에 함몰될까 두렵다. 지식재산중개소! 수많은 거품과 내성(耐性)으로 가득찬 생태계를 거부하고, 진정성 있는 깊이에 다가 서자.   그래야, 5년, 10년 뒤에 지식재산·기술 거래 시장이 조금이라도 바뀌어 있지 않겠는가? 좁은 문으로 들어가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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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가자님의 댓글

우주로가자 작성일

  좁은 문으로 들어갔을때, 우주의 광활함이 펼쳐질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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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님의 댓글

소인 작성일

  10년 후에 더 빛나는 중개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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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o님의 댓글

kyko 작성일

  의지와 상관 없이 부각되겠네요...바른 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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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Young님의 댓글

HyunYoung 작성일

  소장님, 부산에서 서울에서 ktx타고 올라오는 길에 백두닷컴을 처음 접하며 많이 힐링~하게 되었습니다.
깊은공감과 울림을 주시는 진심이 가득한 문구들~자주와서 힐링하겠습니다~
"존재하되 드러내지 않는다" 저도 마음 깊이 새기고자 합니다.
소장님 너무 멋지십니다~소장님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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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님의 댓글

김혁 작성일

  지식재산중개소 모든 부서원들이 항상 열심히 하셔서 반드시 단단한 "세움" 진행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