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혈기왕성한 청년들의 스타일에 대한 소고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예술예술
  • 조회 : 4,612회
  • 작성일 : 2013-06-13

본문

백두닷컴 전면 개편이 이루어졌다. "솨롸있네"       이런 느낌이랄까? 백두닷컴 쥔장의 열정과 땀흘림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문득 20-30대 후배님들의 라이프스타일 중 옷 입는 요령에 대해 잠시 나누고자 한다. 이거랑 저거랑 뭔 상관이냐고? 열심히만 살지말고, 좀 더 의미있고 쎄련된 인생을 살아보자는 뜻이니, 이미 백화점이나 동네 아웃렛의 사장님 또는 점원들과 호형호제 하는 분들은 "뒤로" 버튼을 누르시기 바란다. 20-30대 형제들이여..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막막한가?   (형이 4학년이라 편히 써 내려감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또한, 저보다 형님 되신 분들께서는 너그런 마음으로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 1. 슈트 매장의 20대-30대 남자 점원의 "옷입은 패션과 맵시"를 보러 10군데 정도만 돌아다녀 보자.   "어? 잘 입네?"   이런 느낌, 어떤 묘한 감각이 생길 거야..    여기서는 구경만 하고 오자. 천천히 .    옷 사러 간게 아니니깐..  시간도 얼마 안 걸리겠지?    점원이 옷 한번 입어 보라고, 이것 저것 추천해도    "제가 골라 볼께요" 라며 가볍게 회심의 한방을 의미심장한 알파메일적 미소로 날려줘  ㅋㅋ     중요한 건 젊은 점원들의 스톼일을 스캔하는거 잊지말고.. 2. 다시 며칠 후 5군데 정도 더 돌아다녀 보자.    1.에서 다녀 온 곳도 좋고, 새로운 곳을 찾아 헤메는 하이에나 처럼 돌아 다녀도 돼.. ㅎㅎ   단, 이번에는 남자 점원의 머리스타일도 겸해서 봐야 할거야. 물론 옷입은 패션과 맵시는 기본이겠지?   이곳에서는 옷을 좀 골라달라고 해서, 입어 봐.    2벌은 정장스퇄,  2벌은 캐쥬얼스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짜"잖아..      무한 스퇄 장착해 보는 연습을 하면서 커피까지 얻어 마시는 건 너무나 쉽겠지?    여기서 무슨 멘트를 날려야 할지는 이미 사무실이나 회식자리에서 다 배웠지?    선배님들이 여러분에게 투자한 시간들, 여러분이 배운 그 말빨들은 건조한 사무실에서만 쓰는게 아니라고.. 3. 이제 약간 보는 안목이 생겼다고 느꼈지?    이제 부터가 중요해.  아직도 헤어스타일의 중요성을 못 느낀 형제들에게 쓰는 부분이니    이미 헤어샵의 원장님들과 친한 형제들은 머리하는 부분은 또한번 넘어가라구    근처 샵에서 (원장님이 남자면 더 좋아. 별 얘기를 다 할 수 있거덩)    일단 1-2만원(싸지?)에 "6월을 빛낼 스타일로 작품 부탁드려요"라며 커팅 및 왁스까지 발라달라고 해봐    (첨에는 무척 어색할꺼야.. 안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우리는 여러 자기계발서적 등을 통해서 늘 배웠잖아?  자신감 + 자신감 + 자신감 ..      그 헤어스타일이 나에게 딱이라고 생각해야해. .   그래야 매장에 가서 당당할 수 있을꺼야)    이제 그 헤어스타일을 한 상태로      2.에서 돌아다니며 눈여겨 봤던 매장에 가서  다시 옷을 추천해 달라고 해  봐.     아마 다른 옷들이 마구마구 추천이 될 꺼야..       "어머, 지난번 오셨을 때랑 정말 다르시네요.. 멋지세요"       이런 소리 듣는 건 뽀너쓰..      어때!    1번의 나와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여기서 본인의 구두와 벨트의 변신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당신은 쎈쓰남 4. 구두와 벨트에 대한 센스는 최소 몇달 걸려. 느긋해 지자. 마지막으로, 멋진 스타일 장착을 위해 패션잡지나 인터넷 등을 통한 간접체험에만 머무르는 것은 (간접체험을 통한 개념을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해.  하지만 이 얘기 하는 건 아니잖아?)   마치, 인터넷강의와 독서를 통해 PPT를 다 배웠다라고 얘기하는 것과 같겠지?    현장에서의 체험을 통해 나에게 맞는 걸 찾으시길 바란다. ^^ ps.  시계 얘기는 왜 안하냐고?  ㅎㅎ  예거르꿀트르 부터 할까? 아니면 블랑팡? 바쉐론콘스탄틴?      이런 하이엔드 안드로메다 명품 시계 아니더라도      우리를 블링블링하게 해 줄 시계들은 아주 많아..      시계는 구두와 벨트를 하고 나면 저절로 관심이 가게 될꺼야.        입냄새도 나니?  어이구~        하나씩 하자..   일단 옷 입는 것 부터..       "어? 잘 입네?"   주변에서 이런 소리를 듣고 사는 쎈스있는 형제님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참고> 지난 5.30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주최로   "제4회 KISTEP 창조경제포럼-창조경제, 글로벌 리더에게 듣는다"의 기조연설자로 참여차 방한한   존 호킨스 창조경제연구센터 대표도 이런 말을 했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아이디어가 중요한데 그 아이디어 발현을 막는 것은      무엇보다 자신감 부족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입니다.     뻔한 얘기 같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개인의 노력이 동시에 필요하죠.” "솨롸있게~   폼 나게~                살아보자" 멋들어지게 리뉴얼된 백두닷컴 개편으로 여기에 들리시는 후배님들의 패션이 멋지게 완성되길 바라면서~ by 백두닷컴의 벗, 예술예술

댓글목록

profile_image

백두닷컴님의 댓글

백두닷컴 작성일

  " 예술예술 스타일 "

"패션은 사라져도, 스타일은 영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