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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 열쇠

아빠는 아직도 엄마의 마음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찾지 못했다.

아빠는 원래 갖고 있던 사랑의 열쇠를 갈기 시작했다.

땀이 흐를 때 아빠는 생각했다.

"열쇠가 문에 맞지 않는군. 빨리 갈아야겠어."

아빠는 문에 열쇠가 들어맞을 때까지 갈았다.

총 작성일 13-02-25 13:57

ㅎㅎ 감성이 완전 풍부하네요!

though 작성일 13-02-25 14:09

열쇠를 열심히 갈고있는 송팀장님이 눈앞에 보이는 듯 합니다. ㅋㅋㅋ

햄 작성일 13-02-25 15:19

열쇠를 맞추셨나요? 팀장님? ㅎㅎ 배우자의 마음에 딱 맞는 열쇠로 문을 잘 열려면 평생 노력해야 할거 같아요

지뇌 작성일 13-02-25 16:05

아.. 이거 진짜감동적이다..

보수센타 작성일 13-02-25 19:13

노아曰 : 아빠를 위해 도어락을 설치해야겠다

20 작성일 13-02-25 19:24

언제 그 마음을 활짝 열수 있는건가요~~ 갈다갈다 이쑤시개 될때까지? ㅎㅎ

남즈 작성일 13-02-27 10:33

시집 내세요..
이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봐야 합니다.
삽화와 함께 영문버전까지 해서 (또 사업하려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