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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실패가 멋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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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4,313회
  • 작성일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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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은 400M에서 우승을 하고 말하였다. "한국인에게 나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박태환은 은메달을 따고 말하였다.  "아시아 선수가 우승하여 기쁘다." 어느 선수가 멋진가? 실격 판정을 받고, 모든 에너지를 빼앗긴 후에, 나중에 실격이 아님을 판정받아 레이스에 임했기에, 박태환은 최고의 실력을 내기 불가능했을 것이다. 쑨양이 우승한 후에, 박태환 선수를 격려하는 말을 하였다면, 그의 금메달이 얼마나 빛났을까? 쑨양의 금메달이 초라하게 보이고, 박태환의 은메달은 더없이 밝게 빛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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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엽님의 댓글

송상엽 작성일

  장미란 선수도 4등 후에 평소와 다름없이 감사기도를 드렸는데,
이 모습은 1등 후 드렸던 감사기도보다 더욱 빛이 났다.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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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님의 댓글

주연 작성일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