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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과 공정사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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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4,434회
  • 작성일 :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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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는 희년제도가 있었다. 60년이 지나면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서 부채를 탕감해 주고, 종을 풀어주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부가 부를 낳고, 곤경이 곤경을 낳는 구조는 공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노력에 의해 성취되는 것을 마땅히 인정해야 하지만 대물림 되는 '확대재생산'과 '악순환의 고리'는 끊고 새로운 출발선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개인에게나 사회에게나 건강하기 때문이다. 내가 몸담고 있는 '한국발명진흥회'가 공정한가? 나는 무엇을 어떻게 주장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낙하산이 되지 않도록, 낙하산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금부터 결단하고 기도해야 겠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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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님의 댓글

이정빈 작성일

  과장님, 예전에 오명 과기부총리께서 쓰신 30년후의 코리아를 꿈꿔라 책을 홈페이지에서 이야기하셨었죠. 책에서 '아랫사람이 신나게 일하게 하라.'라는 부분이 기억나는데, 공정이라는 키워드야 말로 구성원들이 "신나게" 하는 힘인 것 같아요. 낙하산은 날게 할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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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엽님의 댓글

송상엽 작성일

  정빈이는 어느 곳에 가든지,
위로 충성하고
애랫사람이 기쁨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역할모델을 해주길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