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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 (兎死狗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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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5,065회
  • 작성일 :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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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를 데리고 가서 토끼를 잡고, 토기를 잡고 나면 사냥하던 개는 삶아 먹는다는 '토사구팽(兎死狗烹) 16년간 토사구팽만 해오던 '토사구팽의 달인'이 있었다. 이번도 예외없이 사냥개를 이용했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었다. 이제 사냥개를 잡아먹으려고 사냥개를 찔러 보았더니 잡히지 않았다. 자꾸자꾸 쫒아가 사냥개를 잡으려 했건만 사냥개는 도리어 껑충껑충 힘차게 달려가기만 했다. 알고보니 그것은 '사냥개'가 아닌 '사냥개 그림자' 였던 것이다.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열대상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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