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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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4,993회
- 작성일 :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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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터스, 너두냐?줄리어스 시저가 자객들의 칼에 맞어 쓰러지면서
그가 그토록 총애하던 부루터스가 자객들 사이에 끼어있는 것을 발견한 순간 터져나온 비탄의 절규였다.
어느 목사님은 교회에서 쫒겨나며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저 장로님 한분만 있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건만,
자신을 쫒아내는 무리의 한 가운데에 그 장로님이 있었던 것이다.
오호.. 통재라... '해아래 새것이 없도다'는 말씀처럼,
우리 인간은 자신의 이해관계 앞에 끊임없이 서로 배신하고,
아픔을 주고, 영혼을 밟곤 한다.
하나님, 할수만 있거든 사랑과 온유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그러다가, 혹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거든 오히려 인간의 한계를 알고 감사하게 하소서.
제가 인간이며, 우리가 인간이며, 하나님이 아님을 알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만 하나님 되시옵소서.
댓글목록

부루터스님의 댓글
부루터스 작성일너마저..... 가 시저에겐 어울리는 멘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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