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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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5,775회
- 작성일 :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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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오가며 버스에서 나의 미래를 그려본다.
왕성하게 일할 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퇴장과 노년을 상상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언젠가 타이어를 갈아낄 때(retire)가 되면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될 수는 없겠지만,
영감이 오는 찬양을 내손으로 치며
아름다운 음율에 빠져보고 싶다.
그리고, 아내와 두 딸과 같이
천국의 노래를 마음껏 부르리라.
생각만 해도 참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이다.
댓글목록

만두님의 댓글
만두 작성일
늘 꿈을 꾸고
그 꿈이 미래의 현실이 되 도록 노력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송상엽님의 댓글
송상엽 작성일젊은 만두도 미리 미리 미래를 꿈꾸어 볼 수 있도록..

일본님의 댓글
일본 작성일
과장님, 피아노 미리미리 배우세용!
코드만 알아도 원하는 곡들은 칠수 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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