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고객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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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4,529회
- 작성일 : 20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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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발명협회, 특허청, 공업소유권정보연수관 3곳을 방문했다.
일본 발명협회 회장과의 대화에 앞서 '후시모토'의 발표가 있었는데,
작년에 내가 강의하는 장면 사진이 들어 있었다.
내 얼굴을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나를 알고 있을까?
전임자(SAITO)로 부터 이야기를 듣고 나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일본의 저력이 아닌가 싶다.
일본 특허청에 가서 특허차장을 만났다.
그는 최종협 부회장님을 보면서, '우리 두번째 만남이죠?'라고 물었다.
그리고는, 7년전 어는 한 세미나에서 부회장님이 강의한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도 그 때 강의했었다고 말하며 사진첩을 보여 주었다.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공업소유권정보연수관(INPIT)를 방문했다.
그들 또한 우리를 놀래켜 주었는데,
우리를 위해 '한글자료'로 준비하고 설명을 진행하였다.
2007년 그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수년전 싱가폴 APEC에서 발표했던 자료를 들고 와 질문하며
나를 아찔하게 했었는데, 다시한번 나를 놀라게 했다.
1. 철저하게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2. 기록한 점을 정확히 인수인계 하며,
3. 만남의 관계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점..
이것이 바로 '고객만족'이요 '국제협력'이다.
댓글목록

이정빈님의 댓글
이정빈 작성일와 ... 일본공포영화만 무서운 것이 아니라 , 이게 정말 무서운 것이네요 . 본받아야 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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