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배, 내 가슴을 뭉클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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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4,745회
- 작성일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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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윤종철 선배가 자리로 찾아왔다.
회사에 있는 유일한 외대 선배이고,
나를 각별히 아껴 주시는 따듯한 분이시다.
종철 선배는 나에게 와서
뜬굼없이 아이들 영어공부를 시키려고 영어성경을 사야하는데
어떤 책이 좋냐며 물어왔다.
내 가슴이 뭉클해 지고, 메여 오는 것은 왜일까?
나는 종철 선배에게..
"선배님 영어성경은 KJV과 NIV 버전이 있는데
NIV가 아이들 공부에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요.. 선배님..
그 영어성경을 같이 읽다가
선배님 마음 속에 성령님이 터치하시면 좋겠습니다."
답변을 건넸다.
이제 중년을 훌쩍 넘은 선배님의 가슴과
그 가정위에 그리스도의 흔적이 새겨지고,
구원의 문이 활짝 열리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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