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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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4,100회
- 작성일 :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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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던지라."
낚시의 비전문가인 예수님이 낚시 전문가 베드로에게 던진 말이다.
베드로는 자신이 전문가이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했고 그물을 던져 그물이 찢어지도록 물고기를 잡았다.
자신의 전문성을 내려놓은 베드로가 참 대단하지만,
그의 위대함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나를 떠나소서. 제가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그물이 찢어지도록 물고기를 잡은 후 베드로는 그의 믿음을 자랑치 않았다.
자신의 위대함을 피력하지도 않았다.
자신의 순종이 위대했다고 떠벌리지도 않았다.
단지 예수님의 전능하심을 보았고, 그 앞의 부끄러운 자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간곡히 예수님이 자신을 떠나기를 원했다.
2010년도 CEO 경영평가 보고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말로 다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 이순간 주님이 다 이끌어 오셨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고
내가 아무것도 할수 없었음을 깨달을 수밖에 없다.
"주님! 나를 떠나소서.
댓글목록

송수아님의 댓글
송수아 작성일아빠에게는 마귀가 지쳤다

ㅋㅋㅋㅋㅋㅋㅋ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 작성일아빠에게는 마귀가 지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웃다 갑니다.

준교맘님의 댓글
준교맘 작성일수고많~이 하셨습니다...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매우만족님의 댓글
매우만족 작성일
수아가 정말 많이 컸네요! ㅎㅎ
정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신입님의 댓글
신입 작성일
댓글에 웃고 갑니다 ㅎㅎ
따님분이 재치까지 타고나신 것 같네요^^
.
.
그리고 저..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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