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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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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똘배
  • 조회 : 42회
  • 작성일 :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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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의 전시를 마쳤습니다. 원래 전시기간의 마지막 날은 철수작업을 하기 때문에 이 빠진 전시작품을 보기가 십상입니다. 해서 이미 전날 모든 것을 접고 갤러리측에서 마무리를 하던 차였습니다. 집사님 가정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오려고 하더군요.. 해서 사정을 얘기했지요 그 많은 연휴기간도 있었는데 시간을 내기가 참 힘드셨던 모양이네요. 주말부부이다 보니 시간이 참 아쉽기도 하실 것이고 해서 공연한 소식으로 공연히 신경쓰이게 하는 심적 부담을 안겨 드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교회가 다르다고 하여 교제가 끝난 것이 아니라 더 지속적인 교제가 있어야 하는 것인 점은 집사님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안그래도 집사님 가정과의 주님 안에서 은혜롭고 뜻깊었던 인연이라 얼굴이라도 한 번 보고 싶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번 전시는 세번째이고 특별히 초대전이라 갤러리측의 도움으로 전량판매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서울에서 할지도 모르고 겨울에 한차례 춘천에서 그룹전 할 예정인데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제 근황보고에 만족하기도 하므로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시간 되시는대로 부담없이 왕래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기도도 깊어가고 생각도 깊어가고 그 깊어감 중에 깊이 여무는 영적 열매를 꿈꾸어 봅니다. 그리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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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닷컴님의 댓글

백두닷컴 작성일

  똘배 집사님. 섭섭함이 묻어 있네요. 죄송합니다.
꼭 가고 싶었는데 사실 토요일 가려라다 최현아 집사하고 심하게 다투는 바람에 못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똘배 집사님은 너무나 저희 가정에 고마운 분입니다. 잊을 수 없구요.

지난 토요일 아내와 다툰 것이 후회가 됩니다.
똘배 집사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