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춘천 1년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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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4,854회
  • 작성일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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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1년 4개월을 오늘로서 마무리 진다. 원래 계획대로 3년정도 있었으면 무엇보다 좋겠지만, 돌아보면 감사함으로 점철된 기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지식재산'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뜬 기간이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곳에서 '선행기술조사'를 처음 해 보았고 '저작권' '디자인' '상표' 등에 대해 조금이나마 공부할 수 있었고 고려대학교, 강원테크노파크에서 강의도 할 수 있었다. 회사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삼았다. 춘천시 뿐만아니라, 강원도, 강원테크노파크와 협력의 틀이 생겼고 특허청장께서 직접 이곳을 방문해 힘을 실어주셨다. 가정은 이보다 행복할 수는 없을 정도다. 수아 노아의 해맑고 반듯한 모습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고 아내의 건강이 회복되고 새로운 일자리도 갖게 되어 자신감을 충전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러가지 사정으로 교회를 한 번 옮기는 통증을 겪었다. 하지만, 새로운 교회에서 우리 모든 가족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을 누리고 있으니 결국 이것도 '하나님의 열심'의 한 과정임이 확실하다. 이제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이 나를 기다리지만 늘 함께하셨고 나를 복의 근원 삼으셨던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새로운 기쁨을 기다릴 뿐이다. 모든 게 감사, 또 감사하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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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님의 댓글

moon 작성일

  백두~ 서울로 옮기는가?
춘천에서의 1년여가 귀한 충전의 시간이었음을 믿는다.
모세가 인생 후반 40년을 민족의 지도자로 쓰임받기 위해 광야 40년을 거쳤음을 기억하며 춘천이 백두에게 축복의 광야이었음을...
수고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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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님의 댓글

만두 작성일

  고생많으셨습니다.
좋은 말씀 가슴 깊이 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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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아내님의 댓글

백두 아내 작성일

  저에게도 동일하게 축복의 광야의 시간이었고....저는 아직도 그 시간 안에 있습니다....
백두가 바빠지는게 저는 무척 아쉽지만, 백두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그분만 바라보며
달리고... 또 달리는 백두를 생각할때.... 저는 그분과 백두를 온전히 신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전에도 감사....지금도 감사.. 앞으로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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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님의 댓글

김선우 작성일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