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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 쌔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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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3,839회
  • 작성일 :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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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중요한 모임이 있었는데, 예수님이 상석에 먼저 앉지 말라고 말씀하셨기에 하석에 앉았는데, 권하지 않아 끝까지 하석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 묘하지 않던가? 섭섭하여 그 자리에서 얼른 일어나고 싶었다. 높은 자리, 넓은 자리를 위해 달리는 마음이 있기에 섭섭했던 것이 아닐까? 주님은 이땅에 33년을 사시며 힘세고 용모가 빼어난 준마(駿馬)를 타지 않으셨다. 나귀, 그 중에서도 작은 나귀를 타시며 몸소 겸손함을 가르치셨다. 나에게는 겸손함이 너무도 부족하다.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시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쌔끼니라 - 스가랴 9장 9절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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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님의 댓글

만두 작성일

  국장님 책상위에서 늘 달리고 있는 그림이 생각 납니다.

선두에서 주위의 말과 함께 달리듯 국장님께서도 늘 저희와 함게 달려 주시니

어려운 길 먼저 열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그 모습 어찌 겸손하지 않다 합니까

늦은 시간 지치지 않고 더 열심히 달리다 보면 언젠간 국장님께서 가신 발자국이이라도

쫒아 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