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축적'과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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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3,950회
  • 작성일 : 200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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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조직, 사회, 개인, 교회 등 모든 영역에서 축적없는 돌파는 없다. 일명 스타로 불리우는 많은 사람들은 축적 없는 돌파를 무모하게 추진하지만, 진정한 스타는 끝없는 축적을 추구할 뿐이며, 돌파라는 자연스러운 결과를 맛보게 된다. 예수님이 가나안 혼인 잔치에서 빈 물항아리 6개에 물을 담으라고 명령하셨다. 하나, 둘, 셌... 6개가 꽉 채워졌을 때에(축적 마무리) 물은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고(돌파) 혼인 잔치에 제공되었다. 역으로, 하나님의 법궤를 날랐던 '웃사'는 인간적 편의에 판단하여 소에 실었고(죄의 축적) 소가 뛰자 흔들리는 법궤를 붙잡았으며(죄의 축적 마무리) 법궤를 만진 즉시 웃사는 죽고 말았다.(돌파) 웃사는 순간의 실수로 가혹한 결과를 맞으것 같지만 실상은 메야할 법궤를 소 수레에 실고, 만지지 말아야 할 법궤를 만지며, 그는 이미 서서히 죽어갔던 것이다. 축적 없는 돌파는 없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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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내훈님의 댓글

정내훈 작성일

  웃사는 법궤와 항상 함께 있는 가운데 자라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하나님께 민감하지 못하고 매너리즘에 빠진 나의 신앙생활을 점검해 주는 교훈이 되는 사건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