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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히 여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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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2,104회
  • 작성일 : 200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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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를 학교에 데려다 줄 때 꼭 한 엄마를 만난다. 몸이 무척이나 불편해 보이시는데, 눈이오나 비가오나 아이 둘을 데리고 학교를 바래다 준다. 아내는 그 모습을 보고 이런 말을 하였다. "그 아이들이 커서 그 엄마를 창피해 하지 않으면 좋겠다" 엄마의 넘치는 사랑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친구들의 놀림에 엄마를 창피해 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너무 마음이 따듯한 순간이다. 나도 차 안에서 속으로 기도하였다. 그 엄마가 건강하여지고, 그 아이들이 훌륭히 자라기를..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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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eo1님의 댓글

songeo1 작성일

  저도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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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송상엽님의 댓글

백두 송상엽 작성일

  songeo1님의 출현..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