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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기전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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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구름짱
  • 조회 : 3,902회
  • 작성일 : 20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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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지만 결코 짧지않은 나의 사무국장 직무가 내일이면 끝나고, 니가 내 대신 이자리에 앉을 날이 이제 몇일 안남았어. 별로 좋지 않은 계기로 여기에 내려 오게 되었지만, 나에게는 정말로 소중한 경험이었던거 같아. 그래서 그런지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그러네.. 너에게 너무 많은 짐을 주고 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넌 KIPA의 Top of the top 이니까 전혀 걱정 안한다. 97년에 너와 함께 KIPA에 들어 와서 많은 세월이 흘렀어. 신삥(?)인 우리가 어느덧 아빠가 되고, 과장이 되고, 국장이 되고 말야. 솔직히 말하면, 내가 KIPA에 있게 된건 순전히 너 때문이야. 니가 Role Model이었고, Vision과 Passion을 보여 줬었지. 앞으로도 너의 그 모습 변치 않기를 바래... 강원지회 잘 부탁한다. 앞으로의 기간동안 작지만 강한 강원지회로 키워 줘...(SBS : Small but Strong!!!!!!!) 남아 있는 종택씨와 선영씨도 잘 가르쳐 주고,,, 2~3년이면 10층짜리 단독 건물하나 가능하겠지?  ^^; 오랜만에 "백두"에 들어와 보니, 수아와 노아가 많이 컸네.. 집사람도 소녀같이 예쁘고 말야.. 소중한 너의 가족과 함께 춘천에서 잘 살길 바란다. ^^ 이따 6시 반에 보자.... - 나날이 성장하는 너의 모습을 탐내는 동기 형님이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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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엽님의 댓글

송상엽 작성일

  사랑하는 동기야..
내가 너의 Role Model이라니..어처구니가 없구나.
운선아.. 너는 정말 보배로운 일꾼이자 아들이다.
네가 밟는 모든 땅을 축복한다. 늘 승리해라.. 멋진 동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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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님의 댓글

조아 작성일

  둘이 그동안...... 사귀었던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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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혁상님의 댓글

유혁상 작성일

  춘천에 계신다는 소식들었습니다.
저의 집이 춘천인거 기억 하시나요?
춘천에 가면 연락 꼭 드릴게요
뵙고싶습니다
종종 안부 연락 드리고 싶었는데 부족한 마음이 죄송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