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주인을 만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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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3,054회
- 작성일 : 200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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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전 옥스퍼드 대학 신학 시험시간.
'예수가 물을 포도주로 바꾼 카나의 기적에 관한 신학적 고찰'이란 문제가 나왔다.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는 여러 학생들 중
빈둥거리며 놀고 있는 학생이 한 명 있었다.
한심한 생각마저 들었던 교수는 지켜보다 못해
종료 종이 울리기 직전에 1분 남았음을 그 학생에게 알렸다.
그제서야 학생은 펜을 들어 답을 썼다.
"물이 주인을 만나니 얼굴이 붉어졌다"라고.
과연 그의 시험성적은 어땠을까?
당연히 A+였다.
이 에피소드 주인공이 바로 후일 낭만파 대표 시인인 바이런이다.
세상이 감당해 낼 수 없는 생각을 하고,
그리한 생각을 높이 평가할 수 있는 힘.
이것이 바로 창의력과 창조의 세계이다.
댓글목록

송과장님팬님의 댓글
송과장님팬 작성일
ㅎ 그때 해주신 말씀^^
현제에도 수많은 기적들이 있는것 같아요
비도 많이오는데 화팅입니다^^ㅎ 항상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랄랄라님의 댓글
랄랄라 작성일생각할수록 멋지고도 감동스러운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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