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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칠 vs. 잭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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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2,076회
  • 작성일 : 200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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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잭월치'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Jeff Immelt를 후계자로 선정했나고" 웰치는 대답하였다. "나는 그 질문을 받을때마다, 그리고 Jeff Immelt를 생각할 때마다, 벅찬 가슴을 억누를 수가 없다고" 도대체 얼마나 사랑하기에, 그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벅차 올라 흥분이 되는 것일까? 내가 이토록 사랑하는 후배가 있는가? 그(녀)에게 무엇이든 주어도 아깝지 않고, 비록 내가 갖을 수 없는 기회라 할지라도, 그(녀)를 위해서다면 모든 것을 기꺼이 헌신할 수 있는 후배.. 그토록 커다란 신뢰와 사랑 위에 Jeff Immelt는 성장하였고, GE라는 거대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닌가? 작년 서두칠 전 한국전기초자 회장의 특강을 들은 적이 있다. 그는 무너저 버릴 것만 같던 회사를 뜨거운 열정으로 살렸지만, 그가 떠난 회사가 다시 곤경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다지 닮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했었다. 반면, 잭월치는 많은 부분에서 동의할 수 없는 철학을 가졌지만, 자신의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하였던 사람이고, 회사를 진정으로 사랑했기에, 뒤를 이를 후배를 완벽하게 양성한 점은 정말 깊이 따르고 싶은 부분이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세워 이스라엘을 반석 위에 세웠지만, 여호수아는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후계자를 세우지 못해 혼란과 혼돈의 사사기 시대를 초래했다. 그래서, 한 세대가 각자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던 것이다. - 잭웰치 '위대한 승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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