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생각하다 보면"에서 남긴 글을

계속 되뇌이다 이런 결론에 다다렀다.

"믿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믿게 된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 위에 인생을 설계치 아니하면,

어느새 우리는 세상의 세파에 빠져 들어 

그곳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 진리인 것처럼 믿고 산다. 

매 순간 결정과 선택의 기로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인정하는 고백 위에 살아가야 할 것임을

 다시 한번 되뇌어 보는 주일이다. 

이번 주일.. 

따듯한 기운과 역동하는 활기, 풋풋한 흙냄새가 나를 풍요롭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