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 Harry'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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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3,849회
- 작성일 : 200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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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을 통해 영국 왕자 Harry가 아프카니스탄에서 복무중에 있으며,
보도 금지 규정에도 불구하고 외신의 보도로 인해 급히 영국으로
귀국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한 나라의 왕자가 최선봉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숙연하고,
이야말로 국가의 권위를 세우는 행동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1명의 확정된 신임 장관 중 4명이 군복무를
여차여차하여 마치지 못한 우리의 현실.
모두가 이유가 있겠지만,
국가를 위한 희생이 결여되어 보이고,
자녀들 또한 무지기수로 외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현실..
이들에게 국가의 운명을 맡길 수 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
친일파를 척결하려 해도,
독립군의 자녀가 모두 교육한번 제대로 받지 못해,
친일파를 또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의 과거..
그리고, 그러한 '재생산(reproduction)'이 지금까지도
확대 심화되고 있는 우리의 현실..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영국 국가 왕자의 헌신된 모습은
분명 우리가 배워 마땅한 자세요, 태도로 보인다.
적어도 나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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