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 워크샵은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다. 특허청, 특허정보원, 지식재산연구원과 합동 워크샵을 안면도에서 가졌는데, 앞으로의 비전을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발표가 진행되며 정말 공격적이고 일부 모멸감을 느끼기도 했다.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욱하는 마음을 간신히 눌렀다. 다른 이의 발표에 대한 의견은 정말이지 건설적인 내용이어야지, 누군가를 비난함으로써, 나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아닌데, 참 예의없고, 망난이 같은 표현이 난무했었다. 어처구니 없고, 수준 낮은 그들의 품위를 볼 수 있었는데, 이게 우리의 현실, 우리 주위의 현실임에 마음이 아팠다. 적어도 내가 알기에 사업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계이며, 상당한 예의와 인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끄러워 보이고, 승리해 보이고, 속시원해 보이지만,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없고,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것인데,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자태가 안스러워 보일 뿐이었다.   어처구니 없는 질문과 공격앞에 일방적으로 당했기에 감정이 상했지만, 나는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100% 신뢰하기에, 모든 감정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평정심을 찾을 수 있었다. 원래 상처많고 컴플렉스 많은 사람은 시끄럽고 모나기 마련인데, 참고 인내하고 포용하는 방법 외에 다른 길이 있겠는가?     주님!!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하리하는 그 말씀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두가 마음을 합해 일심으로 서서 승리하게 하시되,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게 하옵소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