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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걱정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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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3,493회
  • 작성일 : 20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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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출장 내내 노아가 아팠다. 이상하게도 꼭 장기 출장을 가게되면 아이들은 엄마를 더욱 힘들게 한다. 수요일. 유치원을 가는 날. 엄마는 너무 지쳐 차타는 곳까지 수아를 바래다 줄수 없었다. 그 때, 수아의 말이 너무 예뻤다. "엄마, 걱정하지 마. 수아 커서 이제 혼자 차 타는 데 갈수있어" 이 말을 한채 문 밖을 나서는 수아의 모습을 보고 아내는 하루 종일 눈물을 흘렸다. 마음이 따듯한 수아.. 세상 누구보다 말썽꾸러기이지만, 세상 누구보다 마음이 따듯해 감동을 준다. 이런, 수아, 노아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새삼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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