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만물이 제 위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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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4,128회
  • 작성일 : 200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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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그런 생각을 했다. 주일이 있어서 참 좋다고. 5일 동안 세상의 많은 생각 속에 이끌리어 살아가다가, 토요일이 되어 쉬면서 세상의 독들이 빠져 나가고, 주일 말씀에 충전되면 모든 것이 제 위치로, 제 크기로, 제 가치로 보이기 시작한다. 안식과 충전을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더더욱 감사한 것은 매주 월요일 직장 내에서 '스티그마(kipa 신우회, 그리스도의 흔적이라는 뜻)' 모임을 통하여, 한번 더 말씀의 긴장을 갖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돈이 본래 가치보다 더 커 보일 때가 있고, 아파트의 가치가 더 커 보일 때도 있으며, 승진이나 세상의 기회들이 더 커 보일 때도 있는 데, 배설물로 여길 수 밖에 없는 것들이 너무나 커보여 주님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에게는 과감한 '단절'과 '안식'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물론 너무나도 어렵지만 말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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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영님의 댓글

정애영 작성일

  언젠가..송장로님이 될 오빠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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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송상엽님의 댓글

백두 송상엽 작성일

  애영.. 방문해 줘서 고맙네.. 애영은 훗날 권사 되어있지 않을까? 정권사..
꼭 캐나다 한번 갈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