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싸워야 한다.
밀려드는 정욕과 기회주의적인 태도 앞에 싸워야만 한다.

나는 바라보아야만 한다.
모든 계획 저편 건너에 계신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만을 바라보아야만 한다.

이 힘겨운 싸움 끝에 오는 어떠한 결론 앞에서도
하나님의 영광만을 노래하며 나아갈 것을 다짐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이 나의 욕심으로 더럽혀지지 않도록..
그래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뚜렷이 바라볼 수 있도록..
나는 싸우고 또 싸워야만 한다.

사람을 의지하고, 사람 앞에 마음을 토하기 앞서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께 토하기를,
그래서,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나는 마음이 아프도록 싸워야한다.

기대가 된다.
모든 일들 앞에 펼쳐질 하나님의 계획이..
이는 분명 세상의 도모와 다를 것이다.

나는 바라볼 것이다.
어떻게 주님이 역사하시는지..
어떻게 주님이 준비하시는지..
그리고, 주님의 성호를 찬양할 것이다.
목숨과 생명 다해..

불어오는 찬바람의 계절에

백두 송상엽.

  오늘 마지막 찬양도 이곡이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주가 하나님인 줄알찌어다"
"모든 세계 열방 가운데 그가 높임을 받으리라"

찐한 감동.. 이 찬양 한곡이 나의 모든 마음을 송두리째 잡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