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장의 highlight는 뭐니뭐니해도 Duke에서 일어났다. Duke가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는 중부임에도 엄청난 침엽삼림에 둘러쌓인 친환경 자체이었다. 모든 일정을 소화한 후, 마지막날 그 삼림 속에서 3시간 정도 달렸다. 정말 쉽게 누릴 수 없는 행복이었다. 모든 일정 가운에 함께하신 하나님을 묵상하며, 아무 것도 갖지 못한 나에게 엄청난 힘을 주사, 밟는 모든 땅을 나에게 허락하시고, 관계와 지평을 열어가시는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다. 하나님.. 너무 죄송합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아무 의로움도 없는 저에게 이렇게 부어주시니 부끄럽고 죄송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