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업무를 착수했다. 지식재산전문인력육성추진기획단을 거쳐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대통령) 보고자료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전세계 가운데 불고 있는 지식재산 교육혁명을 조사하고, 이를 위한 우리나라의 전략과 전술을 세우는 일을 시작한 것이다. 작년 직장 혁신 워크샵에서 '거친 파도를' 상영하며.. 왜놈, 떼놈을 뛰어넘어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민족을 꿈꾸어 보았는데, 이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를 하게된 것이다. 참으로 가슴 벅찬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왜놈, 떼놈과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영역에서 맨투맨 승리를 하고 이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 총체적 승리를 이끌어야 할텐데, 먼저 우리가 서 있는 이 영역, 특허의 영역에서 승리하는 전략을 세우게 된다니 어찌 가슴이 뛰지 않을 수 있을까?   이 순간 주몽의 마지막편에서 주몽이 한나라 정벌에 나서며 힘주어 외치던 함성이 들려온다. "조선의 영광과 다물군의 기상을 이어받은 고구려의 군대는 들으라. 천년만년 이어갈 고구려의 정복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고구려의 삼족오가 그 힘찬 날개를 펼칠 것이니 짐은 운명을 다하는 그날까지 위대한 고구려의 다물군과 함께 한나라의 심장을 향해 총진군할 것이다."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의 건설.. 이를 위한 한국발명진흥회의 힘찬 기백.. 우리의 동남공정은 이제 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