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캐오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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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3,745회
- 작성일 : 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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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 노아가 잠들 무렵 성경을 읽어주고 기도해 준다.
엊그제는 삭캐오 이야기 편이었는데,
뽕나무의 삭캐오가 꽤나 수아에게 재미있었나 보다.
잠꼬대를 하는데 '삭캐오, 삭캐오.... 삭캐오를 연신 불러본다.'
다음날 기도를 하는데, '삭캐오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그런다.
우리가 알건대 분명 틀린 기도다.
하지만 나는 마음이 무척 기뻤다.
세상의 많은 인물보다 성경의 인물을 상상하고 마음에 그려보는 딸...
이쁘기만 하다. 그리고, 기대가 된다.
물론 이런 수아가 왕따 아닌 왕따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분명 기뻐하실 것이다.
이 딸의 중심을 관찰하고 계시기에...
댓글목록

ㄲㅎ님의 댓글
ㄲㅎ 작성일주를 위하여 고난과 핍밥을 받는 자들에게는 하늘의 상이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왕따가 두렵겠습니까.. 아버지로 인해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 중심의 삶을 그려가는 따님들이 부럽습니다. ^^ 근데.. 삭개오가 감동 먹을라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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