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뉴욕... 말로만 듣던 브로드웨이, 5th avenue,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자유의 여신상 등등 많은 것을 보았다. 다행히 출장중 주말을 이곳에서 보낼 수 있어서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전반적인 느낌이 미국이 늙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세계 초일류 강대국임을 주장하고, 지속적으로 강조하지만, 이미 이들도 '쇠퇴 관리기'에 접어들었다는 어떤 보고서가 실감이 났다. 아직은 세계 지식, 자본, 기술의 중심이기에 상당부분 그 파워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기술보다 금융에 의존하고, 자국민보다 외래인에 의존되어 운영되는 국가경영시스템... 물론 이러한 시스템이야 말로 미국을 지탱하는 힘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50년 뒤에도 그러한 패권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을지.. 빙산의 일각을 보고 판단하는 우를 범할 수 있기에 첫느낌은 그냥 첫느낌인 것이고,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고 지탱하고 있는지, 좀더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현존하는 세계 최고 국가 미국.. 미국 경제의 압도적 중심  '뉴욕'.. 이곳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나쁘지 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