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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연, 아름다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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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5,700회
  • 작성일 : 200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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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직장 동료 하나가 떠난다. 지난 8년을 같이 근무하며 참 고마운 친구 중 하나다. 직장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 부딪쳤던 수많은 고민들 가운데 친구가 보여 주었던 한결같은 지지와 응원은 나에게 큰 힘이 되었었는데 떠나 보내는 것이 참 아쉽다. 하지만, 이 세상 많은 가치보다 예수님의 가치, 그리고 그 안에 있는 가정의 가치를 알기에 주연은 떠날 수 있었고 그러한 친구의 모습은 아름다운 퇴장임에 틀림없다. 떠나는 친구가 일평생 '하나님의 영광'을 갈망하며, 그분의 길을 의연히 걸어가기를 축복한다. 2006. 3. 8 백두 송상엽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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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Doe님의 댓글

John Doe 작성일

  너무나 슬픕니다...하지만 기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떠나시니..
개인적으로, 제 짧은 인생에서 만나뵌 여성분중에 가장 아름다우신 크리스챤이셨습니다.
영적으로나, 성품으로나, 모로보나...
어디에 계시던지 '축복의 통로'로서 역할을 잘 하실거라 믿어요.
God bless you wherever you go, stand, and do.
Everyone, Can I get an Amen on th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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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일님의 댓글

윤용일 작성일

  항상 웃으시면서 많은 도움을 주셨던 계장님이 떠나신다니
많이 아쉽네요...
몸은 떠나시지만 저희 진흥회는 잊지 말아주세요!!
건강하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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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님의 댓글

atom 작성일

  제가 생각하는 진흥회 최고 미인이 가셨으니, 이제 그자리는 무주공산입니다.
정말 놀러오시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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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부상님의 댓글

무릎부상 작성일

  진흥회 잊지 말아 주시고 건강하세요. 한번씩 놀러 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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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님의 댓글

Charlie 작성일

  심신이 괴롭던 5공시절(?)을 잘 극복하고 심신을 단련하여 이제 좀 일좀 할려고 하니..
심은 떠나고 신만 남았다. 즉 마음은 떠나고 육체만 남은것이다..
하지만..심이 쓰던 몇가지가 내자리에 있다..심은 갔어도..남아있다..
비록 회사를 떠났지만서도 회사에서 처럼 보다 더 큰 일을 잘 하리라 믿는다..
99년 6월하순..면접을 보러오던 모습과 07년 3월 초순 마지막 악수하고 가는 심의 모습..
소중한 그 사람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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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님의 댓글

정림 작성일

  출장 때문에 못뵜는데,,,월요일 아침 출근해보니
책상위에 계장님의 메시지와 예쁜 화분이 놓여있더라구요.
너무나 계장님 다운 글과 정성에 완전 감동받았습니다...
그리울거에요 계장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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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또또님의 댓글

때때또또 작성일

  과분한 송별을 베풀어주시고... 이런 멋진글들을 남겨주셨다니... 감동입니다요...TT;  갑자기 더 그립고.... 보고싶네요....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백두닷컴을 통해 가끔 소식 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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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송상엽님의 댓글

백두 송상엽 작성일

  때때또또.. 오랫만이네.. 교육팀 L팀장께 내 손잡고 교회 나가라고 그랬다며... 많이 웃더군...
어때 얘 키우기 힘들지? 우리 집도 아주 비상이야..
참 며칠전 아내와 두딸 귀국했거든... 너무 이뻐 미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