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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엽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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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홍정민
  • 조회 : 42회
  • 작성일 : 200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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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엽이형! 정말 오랜만에 백두닷컴에 들러서.. 형 소식도 듣고 형의 좋은 글도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형과 누나 그리고 수아 모두 건강하시지요? 태중에 갈렙이도 건강히 자라고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누나가 언제 예정일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지금쯤 누나 배가 많이 불러 있겠네요.. 저희 지선이도 임신 3개월지나 배가 조금씩 불러오고 있습니다.. 지선이가 입덧하니까 제가 힘드네요^^; 그래도 저희는 주님나라위해 3명을 낳을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의 재정적 상황때문에 제가 다시한번 제 인생에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하거든요. 1. 버팔로 뉴욕주립대에서 정치학을 계속 공부할지 2.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다른 학교로 옮길지 3. 한국으로 돌아갈지.. 4. 신학으로 전공을 바꿀지... 그래도 정치영역에 부르심이 있고 꿈이 있으니까.. 계속 유학하며 정치학을 공부할 수 있는 1번과 2번을 놓고 기도하고 있는데... 제일 좋은 건 그냥 계속 버팔로에서 공부하는 건데, 주님의 기적이 필요합니다.. 기적적으로 제가 학교에서 조교가 되거나, 누군가 재정후원을 해주시는 분이 나타나거나, 아니면 복권에 당첨되거나...^^ 학과재정상황이 넉넉치 않아서, 미국학생들도 조교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한국학생들이 조교가 될 기회는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장학금을 받을수 있는 학교를 찾아서 내년에 학교를 옮겨야할지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말까지 주님의 확실한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데... 형도 누나도 생각나시면 기도해주세요.. 그치면 지금 이순간에도 주님께서 신실하게 인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요즘 '강준민'목사님의 '꿈꾸는자가 오는도다'를 한챕터씩 읽으며 묵상하고 있는데, 많이 도전이되고 힘이됩니다. 저는 상엽이형만 보면 늘 부럽고 자랑스러워요.. 좋은 직장다니고 있고, 직장에서 또 인정받고 있고, 교회도 잘 섬기고 있고, 계속해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게 느껴져요.. 형과 형의 가정이 주님의 꿈을 이뤄드리는 귀한 가정되시길 축복합니다.. 정말 너무 보고싶네요... 생각날때마다 서로위해 기도해요.. 혹시 형도 기도제목 있으면 보내주시고요..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네요..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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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닷컴님의 댓글

백두닷컴 작성일

  정민아 기도할께..
형이 비록 부러워 보일 수 있지만, 주님이 그러셨지.
'처음에 쉽지 잡은 산업이 나중에 복이 되지 않는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말씀하신 주님의 명령처럼,
오히려 너의 비전이 당장은 힘들고 너무 지쳐 보여도,
더욱 멋지다는 것 잘알고 있다.
너의 기도제목을 놓고 아내랑 같이 기도할께.

그리고, 지선이 둘째 가진 것 몰랐는데, 너무 축하하고 축복한다.
형은 둘째 딸이어서 '노아'로 이름 지었다. 물론 아직 낳지는 않았지만.
점점 더 지선이가 너의 여자로 더욱 큰 힘을 발휘할 날이 있을 것이야.

형도 버팔로가 그리워지는데 또 연락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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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님의 댓글

홍정민 작성일

  형!
형이랑 저랑 비슷한점이 많은데...
어쩜 아기 이름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네요..
제가 총각때 나중에 애낳으면 홍수아 홍노아 로 지을거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비록 형이 먼저 특허를 내는바람에 똑같은 이름을 못지었지만...*^^*
어쨌든 수아와 노아를 많이많이 축복해요..
노아의 건강과 현아누나의 순산을 위해 기도할께요...
상엽이형!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