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네 생각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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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2,906회
- 작성일 : 200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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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세미나가 있어, 기차를 타고 내려가는 내내 수아 생각이 났다.
요즘 꾀가 늘어 혼 좀 낼려고 하면,
'아빠 왜 수아 혼내요' '아빠 수아 쉬 마려워요' 하며 눈물을 뚝뚝 흘린다.
분명 수아가 꾀가 늘어 그러는 줄 알면서도
나는 곧 수아를 화장실로 데려가 일을 보게하고,
다시금 수아에게 속기로 결정한다.
분명 하나님도 이러실 것이다.
뻔히 속는 줄 알면서도 우리의 가증스러운 눈물에 속고 또 속고..
댓글목록

발렌티노님의 댓글
발렌티노 작성일
온통 KIPA생각뿐이야..
아침에 출근함에 있어, 지하철을 타고 가는 내내 KIPA 생각이 났다.
요즘 사업이 늘어 예산을 따려하면,
'왜 KIPA만 줘요', 'KIPA! 저 쉬 마려워요 죽겠어요‘ 하며 눈물을 뚝뚝 흘린다.
분명 타기관이 꾀가 늘어 그러는 줄 알면서도
나는 곧 타기관을 국감으로 데려가 정신을 차리게끔하고,
다시금 그들에게 속기로 결정한다.
분명 조국도 이러실 것이다.
뻔히 KIPA인 줄 알면서도 타기관의 눈물어린 호소에 속고 또 속고..
제 아무리 미운 짓을 해도
그 미운 짓이 KIPA에게는 사랑스러울 뿐인 것처럼,
우리의 모든 기안과 시행속에,
조국의 마음 속에는 온통 KIPA 생각 뿐일 것이다.

scs님의 댓글
scs 작성일귀여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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