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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오랜만에 연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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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홍정민
  • 조회 : 57회
  • 작성일 : 20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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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많이 바쁘시죠? 저희도 형이 오신이후로 손님이 계속 끊이지 않고 저희집에 놀러오셔서... 거의 방학을 주님이 보내주신 손님들과 즐겁게 보냈습니다.. 공부를 거의 하지 못해서 불안함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면 두려울것 없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늘 손님들과 함께 있다보니까.. 형한테 연락드릴 시간도 거의 없었네요.. 지금도 저희 부모님께서 와계신데, 워싱턴과 맨하탄을 부모님모시고 한번 더 둘러보고왔습니다.. 장인장모님도 왔다가시고, 저희 부모님도 이제 이틀후면 한국 으로 떠나십니다.. 형님 부모님과 현아누나 부모님도 다들 평안하실줄 믿습니다.. 형님 부모님께서 교회나가신다는  소식은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형과 현아누나의 건강상태도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후유증은 심하지 않으셨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뱃속에 아기 갈렙이가 건강하니 참감사합니다만.. 현아누나가 한국가서 몸상태가 안좋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형도 눈이 충혈되고 몸이 안좋다는 얘길 들었는데.. 바쁜 회사생활로 쉬고 회복하는 시간없이 바쁘게 일을해야해서 걱정이 많이 되는데.. 주님께서 지키시고 도우실줄 믿습니다.. 형! 최근에 두군데서 우편메일을 받았습니다.. 하나는 캐나다 도로사용료(벌금) 같은건데, 아마 폐차결정된 제 엘란트라가 고쳐져서 다시 경매되어 팔렸나봅니다.. 경매회사로 누군가 제 차를 몰고가서 제 번호판이 그대로 사진에 찍혀서 도로사용료를 안내고 그냥 달렸는지 백불을 저보고 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전화 통화를 해서 제 차는 이미 교통사고가 나서 폐차결정되어 토우되어서 토잉컴퍼니에 있었다고 해도 제가 번호판을 떼오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제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합니다.. 보험회사 에이전트한테도 문의를 해봤는데.. 보험회사측에서도 제가 토잉회사 또는 경매회사와 얘기를 해서 처리해라고 하더라구요.. 그 당시 제 엘란트라를 운전한 운전자를 못찾으면 제가 내야한다고 하는군요.. 좀 황당하지만 이건 제가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형과 의논이 필요한건데... 현아누나가 교통사고직후 병원갈때 앰벌런스 사용료입니다.. 그 당시 누나한테 앰벌런스 사용료가 몇십불밖에 안되는걸로 들었는데.. 그 병원으로부터 240불을 내라고 수신인은 최현아 이름으로 우편메일이 왔습니다.. 이것 역시 형이 갖고있는 보험이 처리해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저한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개학인데.. 형 제 공부를 위해 기도 많이해주세요.. 저도 생각날때마다 형과 형가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정민 올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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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닷컴님의 댓글

백두닷컴 작성일

  정민아 340불에 대한 기한만 알려주라. 당연히 형이 계산해야지..
사고는 한 순간인데 오랜기간 불편을 주게 되는구나..
너를 위해 기도할께.. 정말 훌륭한 아니 위대한 정치인이 너는 될 것이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는 정민이 되길 바란다.
지선이과 승현이게도 안부 전해주고 요즘 수아가 가끔씩 승현이를 찾는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또 보기를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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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님의 댓글

홍정민 작성일

  형! 이미 많이 도움을 주셨는데 그렇게 안하셔도 됩니다..
그냥 제가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승현이도 요즘 자주 수아 얘기를 합니다..
사진을 자주 보여줘서 잘 기억을 하나 봅니다..
그리고 형얘기(수아아빠얘기)도 많이 합니다..
'수아 아빠가 잼을 먹다가 바지에 흘렸다'는 얘기를 가끔 하는데 그런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참, 수아랑 승현이 함께 찍은 사진들 몇장 제 싸이에 올려놓았으니 한번 와보세요..
형! 이제 다음주 월요일엔 개강인데 너무 긴장되고 떨립니다..
제 능력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공부임을 다시한번 고백합니다..
형 기도해주세요..
주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형의 격려와 도움 너무너무 고맙고 잊지 않겠습니다..
계속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한 간증들 전해주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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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닷컴님의 댓글

백두닷컴 작성일

  정민아, 방금 우리은행 계좌로 송금했다. 35만원.
우리 때문에 네가 겪는 불편이 참 크다.
계속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래서 네가 많은 고개를 넘어
결국에는 큰 거목이 되길 기도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