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미국의 힘!!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3,688회
  • 작성일 : 2006-06-28

본문

미국이 부럽다. 그들의 항공모함이 아니라 넓은 땅덩이가 아니라 그들의 기업가 정신이 부럽다. 얼마전 신문에서 빌게이츠가 전재산 50조원 중 100억을 제외한 전 재산을 자선재단(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하고 이선으로 후퇴하겠다는 '아름다운 퇴장' 계획에 감탄했다. 그런데 이틀전 워런버핏이 그의 재산의 85%인 37조원을 자선재단에 기부하고 그중 30조원을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한다고 발표하는 것을 보며 다시한번 소름끼치는 감동을 느꼈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피눈물 없이 벌은 돈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가 정신.. 그것도 자신의 재단이 아닌 타 재단에 기꺼이 기부하는 마음.. 벌기보다 쓰기가 더 힘들다던 버핏의 결단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이고, 이것이야말고 미국을 강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원천이 아닌가 생각된다. 미국.. 자신의 패권주의 야망을 버리지 못하고 나쁘짓 많이 하는 나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미국인들이 있기에 그 사회가 찌들지 않고 조금이나마 국제사회에서 리더쉽을 인정받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참경건은 '환란 중에 있는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살피는 것' 이라고.. 미국의 이러한 참경건을 우리는 본받아야 할 것이다. ------------------------------------------------------------------------------------------------------- "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란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 야고보서1:27 - ------------------------------------------------------------------------------------------------------

댓글목록

profile_image

깨달음님의 댓글

깨달음 작성일

  버핏과의 점심식사 경매가 5억원에 낙찰되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난 생각했다.(참 할일없는 놈들이군~~~주식해서 떼돈벌더니 이젠 코묻은 돈까지 긁어모으는군...스쿠루지같은놈...)
이즈음해서 버핏의 기부뉴스를 듣고 한동안 주식을 해서 무지막지한 돈을 번 버핏에 대해 생각하다가 호주서 알게된 선배의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남들과 달리 나이가 30은 다되어서 호주에 어학연수를 온 선배를 알게되었다.
술자리에서 자연스레 나온 나이얘기... 오빠는 왜케 늦게 오셨어요? 어~~돈좀버느냐고!!
누군가 이어 던진 한마디질문...아버지한테 좀 도와달라고 하죠?
선배왈 아버지가 전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셔서 도움을 받을수 없었다고...
우린 소위 자식없이 독거생활하는 노인이 전재산을 기부하는것으로 당연스럽게 알고 있었으리라~~
어떻게 하면 세금없이 재산상속을 받을까 하는 편법과 온갖 불법증여...우리의 대기업 일가들과는 질이 완전히 다른 이 몇몇 사람들에게 진심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