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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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3,388회
- 작성일 : 200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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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수아 이빨이 뿌러졌다. 아니 하나가 통째로 뽑혔다.
워낙 열정적인 아이라
침대를 보면 뛰지 않고는 참지 못하는 성격이고
매일같이 뛰더니 결국 앞니 하나가 통째로 뽑힌 것이다.
저녁 11시에 뿌러졌는데,
이곳 응급실에는 치과의사도 없다하여
결국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리다 치과로 향했다.
원하기는 뽑힌 이를 그대로 박길 원했는데,
그럴경우 영구치가 상하거나 성장이 저해받고,
의치를 끼면 6개월단위로 바꿔끼야 하기에,
결국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
그 예쁜 얼굴에 빠진 이를 생각하니
너무나 속상해서 며칠을 힘겹게 힘겹게 보내야 했다.
이제 좀 회복되어 글을 쓰는데,
생각해보니 눈이 아닌 이가,
이빨 4개가 아닌 하나가 빠진 것에 감사해야되지 않을까?
무언가 하나님이 나에게 강력히 경고하는 듯하다.
댓글목록

때때또도님의 댓글
때때또도 작성일
수아 너무 아팠겠다... 엄마아빠도 너무 마음이 아프겠네요.... 한국에 오면 분명히 어떤 조치(?)를 취할수 있을꺼예요...
분야별 어린이 전문은 한국이 젤이 아닐까 싶네... 어린이 전문 치과에서 분명히 예쁜 수아를 위해 해줄게 있으꺼예요...

백두 송상엽님의 댓글
백두 송상엽 작성일
(~바다) 추천곡 100번정도 들었습니다. 정말 힘이되네요. 역시 말씀은 멋집니다. 짱.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6-7)
(때때또또)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리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구요. 이미 저희도 많이 적응되었습니다.
한번 위에 '~바다'님의 추천곡 클릭해 보세요. (바로 연결됨)
처음에 그저 그랬는데 계속 들으니 엄청 힘이 생기네요.
만약 지쳐있다면 염려거리가 있다면 더더욱 들어보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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