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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수아와 갈렙, 아니면 수아와 노아의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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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유연희
  • 조회 : 3,064회
  • 작성일 : 200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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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수아와 갈렙이가 되길바라겠지? 믿음데로 될지어다.ㅋㅋㅋ 잘 지내고 있지? 미국에 가있어도 옆집처럼 자주 전화하긴 하지만 그래도 백두에 들르는건 또 다른 맛이 아니겠어? 오빠? 나 넘 착하지? 우리는 잘 지내고 있어. 요즘 하나님께서 경일오빠와 나에게 참 많은 말씀들을 하시고 계셔. 그리고 묵상노트를 보니 작년에 말씀하신 것들이 너무 신실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얼마나 놀라고 감사한지몰라. 이렇게 믿고 있는것들이 말씀으로 확인이 되면 이건 아직이루어지지 않았어도 더이상 믿음이 아닌 사실이 되어버리는 이런 경험들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해. 이 학교에대해 하나님은 철저하게 믿음만을 요구하셔서 (beth,우리가정과 함께 갈 목사님네가정 모두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해봤자 터무니없는 짓이라고만 하니 잘 설명도 안했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얘기하고 기도도 부탁하고 그래야겠어. 오빠랑 언니도 당연히 지금처럼 기도해줄거지? 곧 기도문을 만들어볼 생각인데 그럼 보내줄께 열심히 아주 열심히 기도해줘. 경일오빠 건강은 많이 회복됐어. 지금은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성산이 데리고 아쿠아리움에 갔어. 넘 멋지고 자상한 남편이야. 상엽오빠처럼 언니는 어떤지 또 궁금하네 어제 통화했는데... 오빠는 너무 잘 하고 있는거 같애. 힘들어도 짜증부리지 말고 마지막까지 화이팅!!! 그리고 언니가 울먹이면서 전화해도 되니깐 이제 전화기 뺏지마.ㅋㅋㅋ 알았지? 그럼 수아에게도 우리의 빅허그를 전해주고 아가에게도 우리가 너무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꼭 얘기해줘. 말로 해줘야해? 그래야 더 잘 느낄 수 있으니깐. 그럼 안녕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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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아님의 댓글

최현아 작성일

  경일오빠, 연희, 성산이, 성종이..

정말 그리운 가족이다.. 그리고 보구싶다...
그리운 가족들을 이곳에서 볼수 있다는 생각에
내가 한동안 얼마나 들떠서 살았었는지.. 아마 모를거야.. ㅎㅎㅎ.

어쨌든.. 모든일이 너무 순조롭게 잘되고 있어서 넘 기쁘다..
하나님께서.. 이 그리운 가족들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참으로... 기대가 된다...
그분의 신실하신 약속들이 그리운 가족들에게..
하나씩... 하나씩... 펼쳐질 때마다..
너무 설레고 기쁜 것같다..

물론 잘 볼수없는 곳에 있다는 현실이...
나를... 슬프게 하지만...
이 그리운 가족들을 통해서..
spritual network가 뭔지를 보여주시려나.. 오빠 말처럼...

하여튼.. 진행되는데로.. 얘기해줘..

우리는.. 이달 중순부터는 또 떠날 준비를 해야한대..
이 곳에 와서 겨우 settle된 것 같은데.. 또 떠날 준비를 하다니
웃기기 한데.. 5월 31일 정민이네 갔다가
또 Arizona에 있는 uncle ONA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면..
이제 얼마 안남았더라구..

샀던 차도 다시팔구... 이모네 침도 부치고 해야되..
무엇보다.. 제값에 차를 팔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그 돈으로 한국가서 차를 사려고 하거든..
기도해 줘... 꼬옥..

좀전에 성산이랑 통화할 때
성산이가 수아 기억 안난다고 하니까 서운하더라..
어떻게 이렇게 이쁜 수아가 기억이 안날수가 있어...

연희야.. 성산이한테 '백두닷컴'에 있는 수아 사진좀 보여줘.
눈부신 수아를 보고... 바로 기억날껄...

모두 보구싶고... 축복하구... 사랑해...

P.S 그래두.. 그리운 가족들이 Canada 가기 전에
한번쯤 볼수 있겠지...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