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Pa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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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4,476회
- 작성일 :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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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수아가 많이 아팠다.
낮에 괜찮은 듯 하다가도 밤이 되면 다시 열이 40도 이상까지 올라,
Boulder Commniunty Hospital 응급실을 찾았다.
이곳 의료시스템은 "너무나 인간 중심적인" 나머지 검사 한번 받는데 몇시간은 기본으로 걸리고,
의료비용 또한 살인적이다. (*의사 한번 면담하는 것이 $200(20만원)임)
수아는 여러 기초검사와 함께 흉부 X-RAY 검사와 소변검사를 하였는데,
족히 $1,000(100만원)은 넘지 않을까 싶다.
돈도 돈이지만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채
바이러스 인것같다는 진단과 함께 며칠 기다리며 관찰하라는 권고만 받았다.
우리의 마음은, 특히 엄마의 마음은 쉽게 이해할 수 없으리라.
이런 우리에게 오늘 너무도 감격적인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다름아닌 학교의 프로그램 운영자(Paige)에게서 걸려온 전화인데,
오늘 저녁 9시 30분에 교회모임이 있는데 수아가 어떠나며,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전화이었다.
평소 그분의 언행심사로 미루어 크리스쳔 일거라는 추측은 했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전화가 걸려와 기도하겠다는 단호한 소식은
얼마가 Powerful한지?
이런 Paige에게 너무너무 고맙고,
이런 Paige를 예비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모이기를 폐하는 어떠한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10:24~25)
댓글목록

Hannah님의 댓글
Hannah 작성일
Thank u so much....Paige...
What a special...gift...you gave us...
It comforted me a lot....
I'm sure...I will miss Boulder not because of fabulous view here, but because of warm heart I got from you....
Thank u again...and God bless you....
I think we should have dinner sometime....whenever I'm rid of morning s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