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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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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현아
  • 조회 : 4,962회
  • 작성일 : 200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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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 모습으로.....우리는....그 사람을...알수있습니다... 아니...심지어는..그...사람이...어떻게...살아왔는지...알수있습니다... 앞에 차가...조금만....느려도...차선을...자주...바꾸거나....계속...크락션을...누르는 사람은... 틀림없이...성격이...급한 사람일...확률이 높고... 또...뭔가에...쫓기듯 살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차가 조금 느려도...참고...기다리고...웬만해선...다른차에게....양보하는 사람은... 틀림없이...남을 배려하는 사람일...확률이 높고... 또....항상...격려받으며...살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제 남편은...전형적인...후자에...plus...모든...교통 표지판을...꼬옥...준수해야하는...사람입니다... High way에서도...speed limit이...35mile이라면...이 법규를 지키는 사람입니다.... 아무리...뒤에...차들이...줄지어 있어도.. 또..아무리...뒤에서...빵빵 되어도...제 남편은...아랑곶 하지않고...35mile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이곳 Boulder에서...약 2시간...걸리는....Colorado springs로...제 남편이 운전하는 차로... 그날...우리는 그렇게...출발했습니다.... 간혹...우리에게...sign을...주는 차도...있었지만...바른생활man 인...제 남편 덕분에...우리는...그곳에... 잘 도착해서...사진 찍으며...신나게...놀았습니다... 특히...제 남편은...그곳에서...조깅하며...하나님을....너무...묵상하고..싶어했습니다... 그렇게...그곳에...빠져있던...제남편이...그만...제 가방을 잊어버렸고..우리의..up됬던...기분은...반감되었습니다... 그도...그럴것이...제 가방안에는...핸드폰과...하루밤 묵고...올것을...대비해서...수아...옷과...제 화장품등이...들어있었습니다.... 우리는...하루 묵는것을..포기하고...너무...어둡기전에...그곳에서...출발했습니다... 하지만...생각보다...날은...금새...어두어졌고...초행길이었던...우리는...예민해지기...시작했습니다... 사실...제 남편은...눈이...좋지 않아서...안경을...쓰는데...해가진 후에....운전하는것을...몹시...힘들어합니다... sign이...잘 안보일때도...있고...back mirror로 뒤차를 확인하는것이...어려울때도...있었나 봅니다... 그래서....좀...어두워지면...눈이 좋은...제가...주로...코치를 해주었는데... 그날은...정말...어두워서...저도...sign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그로인해...우리는 길을 해맬수밨에...없었고... 제가..sign을...보고...남편에게...이야기...할때는...이미...차선을 바꾸거나....다른 선택을 하기에는...이미...늦은 때였습니다... 저를...신뢰했던...남편은...당황할수밖에...없었고...저...또한...저만...신뢰하는...남편이...답답했었습니다.... 그...와중에도...제남편은....얼마나...교통법규를...지키려고...애쓰는지.... 사실....미국도...이미....옛날의...미국은 아니였습니다....차도 많고....speed limit안지키는 사람도 많고(특히 highway), 조금만....느리면...뒤에서...빵빵되고..... 그런...모든...상황들이....제..남편을...마니....힘들게...했었습니다.... 그렇게...우리는....거의....사고가...10번쯤은....일어날...상황이...연출되었고.......이렇게...저렇게.... 우리는..여하튼....사고 한번없이...무사이....Boulder에 도착했습니다.... 사고한번없이...도착한것은...아직도...설명이...안되지만...(특히...one-way에서 U-turn한것) 그래도...법규와...규칙을 준수하려고 했던....오빠를...하나님은....하나님의 아들답다...여기셨던것...같습니다... 내일은....저희가 다니는...교회의..한분이....저희를 직접 데리고...그곳에 가방을 찾으러....갑니다.... 지금....생각해보면...참...긴장되는 순간이었지만.... 한편으론....얼마나....그동안...반듯하게...잘...자랐고...또....계속...그렇게...살려고...애쓰는 제 남편을 생각해보면서.... 존경한다고....정말...마니...존경한다고...말하고 싶습니다.... 또...이런 남편을...제게...허락하신...하나님과....이렇게...반듯하게..키워주신...우리...대전...부모님께....전심으로....감사드립니다.... P.S 수아아빠....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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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흠님의 댓글

박경흠 작성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다른 사람이 손가락질을 하더라도...그렇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