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이가 우리 가정을 방문했다. 지난 주말 우리는 많은 계획을 수립하다 결국은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여행지를 확정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내가 사는 보울더에서 약100마일(160km) 떨어진 곳을 우리는 도전했다. 초보운전자인 나이기에 약간 망설여졌지만, 멀리 대한민국에서 여행온 성심이를 생각하면 도전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토요일 아침.. 우리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출발했고 도착한 곳은 정말 장관이었다. 우리는 'Garden of the Gods(신들의 정원)'과 'Wind of the Cave(바람동굴)'을 들러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경영하시는 자연의 신비함을 만끽했다. '예수전도단' 본부가 있고 '필립얀시'가 산다는 이곳.. 미국 영적 센타역할을 감당한는 이곳.. 언어로, 사진으로 참아 그려낼 수 없는 이곳.. 우리는 광할한 정원과 끝없는 동굴에서 신비한 주님의 세계를 묵상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