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친구(승인)와 관악산에 오를 때 친구가 무심코 한 말인데, 마음에 와 다아서 적어봅니다. "산이 크니까.. 많은 사람이 와도.." 산이 크니까 많은 사람이 와서 쉬더라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뜻이었을 것입니다. 큰 산이고 싶습니다. 큰 산을 위한 큰 산이 아닌, 많은 이를 위한 큰 산이고 싶습니다. 김동호 목사님께서 늘 말씀하셨던 것처럼, 5000명 분을 먹고사는 사람이 아니라 5000명을 먹여 살리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내일은 제네바로 출장을 갑니다. 늘 가던 WIPO(세계지적재산기구) 뿐만아니라 EPO(유럽 특허청)도 방문하게 되는데 늘 새로운 곳을 개척할 때는 묘한 쾌감과 흥분감이 생깁니다. 가능하면 비엔나 EPO에서도 '백컴'에 접속하여 지경을 넓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