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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땅에는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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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5,121회
  • 작성일 : 200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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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땅에는 길이 없다. 걷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길이 된다. 황무하고 척박한 땅을 누군가 먼저 걷기 시작하고 많은 이가 그를 따를 때 그 곳에 길이 생기는 것이다. 길을 만드는 사람이고 싶다. 어떤 길을...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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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호님의 댓글

깡호 작성일

  포도대장 : 죄인은 돌아서라...장성백! 네 놈은 길이 아닌 길을 달려온게야!
장성백 : 길이 아닌 길이라... 길이라는 것이 어찌 처음부터 있단 말이오...
    한 사람이 다니고... 두 사람이 다니고... 많은 사람이 다니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법...
    이 썩은 세상에 나 또한 새로운 길을 내고자 달려왔을 뿐이오
포도대장 : 어리석은 소리 마라! 결국 네 놈이 이른 길은 죽음을 자초하는 벼랑일 뿐이야!
장성백 : 틀렸소... 내 오늘 이곳에 뼈를 묻겠지만.... 내가 죽은 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길을 내기 위해 걸을 것이오..
    언젠가는 그들의 피와 혼이 계곡을 메꾸고 강을 메꾸고... 반드시 새로운 길을...반드시 새로운 세상을 열 것이오...
    나는 지금 죽어도...죽는 것이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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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제가 다모폐인을 자처하며 푹 빠져있던 드라마 "茶母" 마지막회 中
역적의 두목 장성백과 포도대장이 나누던 대사입니다.
너무 멋있는 대사여서 아직까지도 외우고 다니는 부분이에요 ㅋㅋ
길을 만드는 사람이라.. 혹시 한국도로공사에 들어가시는게 꿈이셨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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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4u님의 댓글

song4u 작성일

  "깡호"님이 이렇게 멋있는 글을 외우고 있을 줄이야... 놀라움을 감출 수 없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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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이님의 댓글

지나가는이 작성일

  이거 어디서 많리 듣던 말인데..??? 정확한 출처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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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호폐인님의 댓글

깡호폐인 작성일

  멋쨍이 깡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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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호님의 댓글

깡호 작성일

  제가 폐인이라굽쇼?? 아님 제 팬이라굽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