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감출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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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4,843회
- 작성일 : 200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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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야, 너의 자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구나..
아빠는 너로 인하여 기쁨을 감출 수 없구나..
너의 숨결, 너의 미소, 너의 투정, 짜증까지도
모든 것이 신기하구 예쁘기만 하구나..
아빠 어릴 때 할아버지가 아빠를 보며
늘 흐믓해 하시던 기억이 선한데,
이제는 아빠가 아빠가 되어 너를 보며
이렇게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구나..
사랑스러운 수아야.
늘 지금같이 행복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살아다오.
부탁한다.
'내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며
너로 인하여 즐거리 부르며 기뻐하노라'
(스바냐3:17)
- kipa 동기모임 후 집에 들어와 자는 수아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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