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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할수록 위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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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5,212회
  • 작성일 : 200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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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천국이 어떠한 곳이냐? B :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이고, 사자와 어린양이 함께 뛰어놀고,      어린아이와 독사가 같이 놀고........ 이 짧은 대화를 나눈 후 B는 느꼈다. 표현하면 할수록 천국이 위축되는 것같다고. 이 대화는 경일이형(B)이 친구(A)와 짧막하게 나눈 대화인데 "표현할수록 위축된다"는 표현이 너무나 멋있어 옮겨봅니다. 여러분 그러한 경험 없습니까? 어떠한 것이 극상의 아름다움을 가질 때 설명하면 할수록 오히려 구차해 지는 것..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울음'과 '웃음' '미소'와 같은 표정을 선물한 것이 아닐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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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즈씨님의 댓글

남즈씨 작성일

  극상의 아름다움을 가질 때..
설명하면 할수록 오히려 구차해지는 것..
완전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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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작성일

  공감도 37%이네용...
절대 태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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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4u님의 댓글

song4u 작성일

  '아무개'님은 분명 표현력이 대단하리라.

'표현력'과 '어휘력'의 빈곤으로 인해 '아름다움의 표현할 수 없음'을 자주 느끼는데
공감의 정도가 낮은 것을 보면 '극상의 아름다움'도 적절히 표현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되는군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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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호님의 댓글

깡호 작성일

  제가 이 곳에 글을 쓸 수록 백두닷컴의 위상이 줄어들진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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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4u님의 댓글

song4u 작성일

  깡호, 물론 '백두닷컴'이 세계 최고 수준의 싸이트이지만
아직 '극상의 아름다운' 수준까지 가진 못한것 같애.
마음놓고 백컴 활동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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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원님의 댓글

뮤직원 작성일

  나는 그를 표현할 수 있는, 나의 한결같은 체험을 그려낼 수 있는 그 어떤 말도 모른다.
인간의 말은 하나님의 길을 불완전하게 밖엔 그려낼 수가 없다. 그것은 그려낼 수도, 풀어
읽을 수도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렇지만 이 불완전한 인간이 감히 그것을 묘사해보려
해도 자신의 불분명한 그 발보다 더 좋은 매개 수단을 갖지 못했다.      - 마하트마 간디 -

얼마전 읽었던 '간디자서전'에서 비슷한 내용의 글귀가 있어 적어 봅니다.
그것은 마치 몹시 갈증을 느낄 때 마시는 물처럼 형용할 수 없는 표현일까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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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직원님의 댓글

모직원 작성일

  Beyond description! That's the right 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