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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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4,993회
- 작성일 : 200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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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50주년을 맞이해 쓰고 싶던 글인데 이제야 쓰게 된다.
2005년도 8.15는 대한민국에게 주는 의미는 실로 크다.
대한민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었고,
그로부터 50년간 든든히 서 왔으니
그 의미는 구차한 설명이 필요없으리라.
2005년도 8.15가 나에게 주는 개인적 의미 또한 크다.
내가 세상의 헛된 정욕에 질질 끌려다니는 것으로부터 해방되었고,
그로부터 10년간 은혜가운데 든든히 성장해 왔으니
이날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감히 설명이 불가능하리라.
1995년 8.15일 대전중앙교회 여름수련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당시 진수일 목사님을 나를 안으며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상엽이가 일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다.
훗날 목사님을 만나 물어보니,
목사님은 그 기도를 잊고 있었지만,
나는 그 기도를 마음에 묻고 가슴에 새겼다.
마치 요셉의 기도를 형들은 무시했지만,
그 아비 야곱은 마음에 새겼던 것처럼...
10년이 흘렀다.
앞으로 얼마나 더 살아갈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그 마음을 품고 살아가고 싶다.
댓글목록

남즈씨님의 댓글
남즈씨 작성일
저를 위해 해주셨던 그 수많은 기도들..
저는 오히려 제 쪽에서 많이 잊고 살았던 거 같습니다.
요즘 자꾸만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만 같아..
그 분과 가까워지는 것이 힘들어지는 것만 같아..
두려운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하나님을 더욱 더 찾고 그 분을 의지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태한 남즈씨의 모습만 덩그러니 남아..
또 무의미한 하루를 보내버리고 마는 것은 아닌지..걱정이 됩니다.

song4u님의 댓글
song4u 작성일
"남지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이사야 55:6)"
청년의 시기는 고도의 집중력과 분별력이 특히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지금 아버지께로 나아 가십시오. 직면하며 정직하게 나아 가십시오.

남즈씨님의 댓글
남즈씨 작성일저에게 정말 필요한 말씀이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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