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정해 놓은 사람은 따로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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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5,428회
- 작성일 : 200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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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예배 시간에 담임목사님이 한 형제를 많이 칭찬을 하고 축복을 해 주셨다.
내가 아끼는 후배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 속에 불편함이 찾아왔었다.
예배를 끝낸 후 교회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wife가 내 마음을 읽었는지
"하나님이 정해 놓은 사람은 따로있는데..
담임목사님은 치유의 은사는 있어도 예언의 은사는 없다" 라고 말해 주었다.
순간 내 마음에 얼마나 감동이 오던지..
아내의 말은 담임목사님을 깍아 내린것도,
그 형제를 깍아 내린 것도 아니었다.
그저 나를 세워준 것이다.
하나님, 제가 참으로 속이 좁습니다.
그냥 축복하면 끝인데
내 마음 속에 사촌이 땅을 사는 데 왜 배가 아픈 것일까요?
저에게 마음에 넉넉함과 오직 주만 바라보는 마음을 주옵소서.
댓글목록

때때또또맘님의 댓글
때때또또맘 작성일지혜롭고 현명한 아내에게 순종받는 당신이 가장 축복받은 사람.....^^

송상엽님의 댓글
송상엽 작성일
정체불명의 분이군요..
정체불명 이기에 더 귀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 바랍니다.
다른 싸이트가 줄 수없는 무언가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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