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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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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105,266회
  • 작성일 : 200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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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어느 순간 네가 내 심장에 비수를 꽂는다 해도 내가 널 베지 않은 것이 천추에 한이된다 해도 난 널 받아들이겠다. 지금 네가 내 뱉은 말이 진심이 아니라 해도 난 널 믿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질긴 악연이 풀릴 수만 있다면 네가 나를 배신하는 순간이 온다 해도 지금 난 널 용서하겠다. ------------------------------------------------------------------------------------ 염문이가 장보고에게 용서를 구할 때의 대사입니다. 눈물이 찡했는데 예수님이 저를 향한 말씀이라 느껴졌습니다. 특히 '네가 내뱉은 말이 진심이 아니라 해도 난 널 믿겠다'고 한 대화는 정말 주님의 마음이 아닐까요? 우리가 배신할 줄 알면서도 용서하시기로 결정한 주님의 마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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