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해석' vs. '변화'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2,377회
  • 작성일 : 2017-05-26

본문

철학자는 세상을 해석하지만 

중요한 것은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 칼막스-


해석을 위한 해석, 분석을 위한 분석에 

우리는 얼마나 지쳐 있는가? 

그리고, 지친 마음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좌절감과 패배감 외에 또 무엇인가? 


2000년대 초반 맡았던 기술거래 업무를

2015년 다시 맡게 되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똑같은 문제점만을 지적하며 

스스로의 개똥철학 도그마에 갇혀 있다. 


지식재산중개소를 맡았는데, 세상을 바꾸고 싶다.  

경기가 좋지 않다 말하지만 1997년 입사 이후 

경기가 좋다는 이야기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할 것이다. 


기술거래 풍토가 안좋고,

좋은 특허가 없고, 수요가 없고 등등등. 

얼마나 더 많은 분석과 해석이 필요하리오. 

이제는 행동할 때이다. 


선생이 많고 지적질하는 사람은 많으나 

변화시켜 나갈 자 없으니 

우리가 깃발을 꼽고 전진할 시간이다. 


17년전 '한국특허거래소' 설립을 꿈꾸며 흥분했던 그 마음. 

당시의 계획을 뒤돌아보면 무모하기 짝이 없지만 

무모함 뒷면에 있었던 열정은 

지금도 여전히 나를 움직여 가고 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JIN님의 댓글

JIN 작성일

  무모함 뒷면에 있었던 열정이 세상을 변화시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