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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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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상엽
  • 조회 : 2,510회
  • 작성일 :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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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분이 있었다. 그분 wife 曰, "남편과 대화를 하면 항상 '기승전산(起承轉山)' 이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도 언제나 결론은 '산'이라는 이야기를 풍자한 것이다. 이야기를 들으며 한참 웃는 동안 '나의 삶은 어떠한가?' 반문하게 되었다. '기승전 ? (起承轉 ? )' 을 생각해 볼 때 ? 자리에 무엇이 자리잡고 있을까? '기승전갓(起承轉GOD)'이 되면 좋겠는데... 너무도 당연하지만 너무도 자연스럽게 그 자리에 그분이 안계심은 내 속에 내가 너무도 커서일까? 내 삶을 잠시 되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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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즈님의 댓글

남즈 작성일

  아멘.. 어떤 때는 말만 기승전갓~! 이고
실제 삶은 기승전我일 때가 너무 많더라구요.
그런 가식적인 저에게도 하나님은 사랑한다 말씀하시니 그 은혜가 항상 감격입니다.